핀들레이 대표 사임… BC보수당, 론 더크슨 임시대표 선임
Vancouver
2026.09.21 18:09
소속 의원 탈당·제명 내홍 속 전격 교체, 조기 총선 대비
BC유나이티드 출신 재선 의원, 내분 사태 속 구원투수 등판
BC보수당이 케리린 핀들레이 대표의 사임 직후 론 더크슨(Lorne Doerkson) 카리부 칠코틴 지역구 주의원을 임시 당대표로 선임했다. 당 이사회는 핀들레이 대표가 20일 사임을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더크슨 의원을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핀들레이 대표는 지난 5월 30일 당대표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이후 소속 의원들의 잇단 탈당과 당내 갈등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존 러스태드 전 대표를 비롯한 의원 3명이 당 의원단에서 제명됐다.
2020년 첫 당선...2024년 보수당 합류
더크슨 의원은 2020년 BC유나이티드 소속으로 카리부 칠코틴 지역구에서 처음 당선됐다. 2024년 BC보수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같은 해 주총선에서 재선됐다. 최근에는 당 원내부대표와 BC주의회 부의장 보좌역을 맡았다.
이번 지도부 교체는 BC주 조기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데이비드 이비 BC주수상이 조기 총선을 실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선거 여부는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밴쿠버 중앙일보=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