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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곳 떨어졌는데 밴쿠버만 또 올랐다… 월세 양극화 심화

Vancouver

2026.09.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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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평균 3.95% 하락 속 독주, 리치몬드는 12% 급락
9개 도시 중 8곳 하락세, 풀옵션·미제공 주택 격차 9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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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 밴쿠버 대부분 지역에서 임대료가 지난해보다 하락했지만 밴쿠버는 유일하게 가구 미제공(Unfurnished) 1베드룸 월세가 상승했다. 9월 평균 월세는 2,328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2% 올랐다.
 
임대정보업체 리브렌트(Liv.rent)가 발표한 9월 메트로 밴쿠버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9개 도시 가운데 8곳에서 가구 미제공 1베드룸 월세가 지난해 9월보다 낮아졌다.
 
반면 리치몬드의 가구 미제공 1베드룸 평균 월세는 1,977달러로 1년 전보다 12.19%, 금액으로는 277달러 떨어졌다. 리브렌트는 리치몬드에서 임대 계약 갱신을 앞둔 세입자라면 월세 인하를 협상하거나 다른 임대주택 가격과 비교해볼 수 있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메트로 밴쿠버 평균 2,085달러
 
메트로 밴쿠버 전체 가구 미제공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085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5% 하락했다. 지난 8월과 비교해서도 0.64% 내렸다.
 
가구 포함(Furnished) 1베드룸 평균 월세는 2,179달러로 0.08% 하락했지만 가구 미제공 주택보다는 월평균 94달러 높았다.
 
8월과 비교하면 가구 미제공 1베드룸 월세가 오른 곳은 노스 밴쿠버와 밴쿠버, 랭리였다. 풀옵션 1베드룸은 노스 밴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밴쿠버, 랭리에서 상승했다.
 
UBC 인근 2,626달러로 가장 비싸
 
밴쿠버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월세 차이가 컸다. 자료가 있는 지역 가운데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UBC의 가구 미제공 1베드룸 평균 월세가 2,626달러로 가장 높았다.
 
선셋·빅토리아 프레이저뷰는 1,745달러로 가장 낮았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월세가 가장 비싼 5개 지역 가운데 웨스트엔드와 다운타운, 웨스트 포인트 그레이·UBC, 키칠라노 등 4곳이 밴쿠버에 있었다.
 
도시별로는 웨스트 밴쿠버가 월 2,465달러로 가장 높았고 노스 밴쿠버가 2,446달러로 뒤를 이었다. 밴쿠버는 2,328달러로 세 번째, 버나비는 2,101달러로 네 번째였다.
 
 

밴쿠버 중앙일보=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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