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집단소송 보상금 신청 시작
Los Angeles
2026.09.21 18:41
아이폰 15·16, AI시리 관련
최대 95불까지…2월 마감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 허위광고 논란과 관련한 2억5000만 달러 규모 집단소송 합의금 신청이 시작됐다.
최근 USA투데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16 시리즈(사진) 등에 탑재될 예정이었던 AI 음성비서 시리(Siri)의 기능을 과장 광고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 5월 합의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아이폰 15 및 16 시리즈 일부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는 오는 12월 21일까지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보상 대상은 2024년 6월 10일부터 2025년 3월 29일 사이 국내에서 아이폰 15 프로·프로맥스 또는 아이폰 16 시리즈를 구매한 국내 거주자다. 아이폰 16과 16e, 16 플러스, 16 프로, 16 프로맥스가 포함된다.
보상금은 기기당 기본 25달러로 책정됐다. 다만 승인된 신청 건수 등에 따라 최대 95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합의금 웹사이트(
smartphoneaisettlement.com)에서 가능하다. 신청자는 연락처와 기기 구매 정보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실제 보상금 지급은 법원의 최종 승인 이후 이뤄진다.
한편 이번 소송은 애플이 2024년 아이폰 16 출시 당시 새로운 AI 기술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향상된 시리 기능을 홍보했지만, 실제 출시 제품에는 일부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다는 소비자들의 주장으로 시작됐다.
송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