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지연 기자] 배우 하석진이 자신이 홍보모델로 있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결혼정보회사 듀오'에는 '안녕하세요 듀오 모델 하석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ㅣ기승전결_혼 하석진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하석진은 "어렸을 때는 30대 초반에는 자연스럽게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배우자를 만나 한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것에 대한 자신이 없었다. 어릴 때 생각했던 서른둘과 맞닥뜨린 서른둘은 차이가 나더라"고 털어놓았다.
결혼을 미룬 이유가 더 놀고 싶어서인지 묻는 질문에 하석진은 "쉽게 말하면 그럴 수 있다"며 "지금은 이렇게 그냥 나이를 먹어 가겠구나"라고 전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영상
제작진은 이어 "본인의 어떤 매력이 미혼임에도 '결정사' 모델을 하는 데 어필이 된 것 같냐"고 물었다. 하석진은 "제가 궁금하다. 왜 저를 쓰는지. 대표님이나 홍보팀 오시냐. 누가 결정하셨는지 모르지만 여쭤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매니저를 만난 하석진은 "모델을 한 지 1년이 지났다. 주변에서 엄청 물어본다. '야, 너는 결혼 안 하면서'"라며 "사실 급한 건 저다. 간접체험으로 오늘 왔지만 콩고물을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2004년 데뷔한 하석진은 23년째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 출연중이다. 실제 공대 출신인 그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우승하며 '뇌섹남'으로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