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미시사가 아파트 복도서 방화 추정 화재...

Toronto

2026.09.22 06:1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경찰관·소방관 포함 11명 병원 이송
[사진출처:Youtube @CTV News]

[사진출처:Youtube @CTV News]

 
새벽 시간 미시사가 주거용 아파트 복도서 불... 주민 16명 응급 구조
경찰관·소방관 부상... 주민 2명 중상, 8명 연기 흡입으로 치료
전날 같은 층서 화재 이력 확인... 온타리오주 소방청 방화 가능성 집중 조사
 
미시사가의 한 주거용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민과 현장 출동 인력을 포함해 총 1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사 당국의 조사 결과 화재 발생 전날에도 동일한 층에서 불이 났던 정황이 확인되면서, 경찰과 소방당국이 연쇄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필 지역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1일 새벽 3시경 미시사가 인버하우스 드라이브와 레이크쇼어 로드 웨스트 인근의 주거용 아파트 건물 복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응급 구조대는 현장에서 신속한 진화 작업과 주민 대피 조치를 실시했다.
 
새벽 시간 아파트 복도서 발생한 화재... 주민 응급 구조 작업 전개
 
 
이번 화재로 주민 2명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중증 가깝게 입은 열상 및 화상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다른 주민 8명은 경미한 연기 흡입 증상을 보여 응급 처치를 받은 후 이송되었으며, 일부 주민들은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응급 조치를 받았다.
 
현장 구조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화재와 직접 관련되지 않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미시사가 소방응급서비스의 라이언 베어드 부본부장은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3층과 4층 세대에 고립되어 있던 주민 16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진화 작업 과정에서 소방관 1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동일 층 화재 발생 정황... 온타리오 소방청 방화 조사 착수
 
수사 당국은 이번 화재의 원인을 방화로 추정하고 조사력을 모으고 있다. 조사관들은 사건 발생 전날에도 해당 아파트의 동일한 층 복도에서 불길이 일어났던 사실을 확인했다. 연이틀 같은 장소에서 화재가 이어진 점을 고려할 때 인위적인 불씨 발화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은 완전히 잡힌 상태다. 소방당국은 건물의 안정을 확인한 후 일부 층 주민들의 귀가를 허용했다. 다만 화재 여파와 그오름 피해가 집중된 3층 주민들은 당분간 자택으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의 엄중함을 감안해 온타리오주 소방청(OFM)에 관련 사실이 통보되었으며, 전문 조사관들이 현장에 파견되어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 규명에 나섰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