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수대 대변인 "美 합의 파기 후 종전 조건 강화"
"美, 우리 조건 수용 외엔 다른 선택지 없어"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호세인 모헤비 이란 혁명수비대(IRGC)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미국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결렬 이후 대미(對美) 종전 조건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모헤비 대변인은 AFP 통신에 "그들(미국)이 합의를 깨고 또 다른 악랄한 행위를 저질렀다. 이에 따라 우리는 조건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지금의 태도를 고집한다면 스스로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미국은 이란의 조건을 수용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교도 통신은 이날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낮추는 초기 조치에 나선다면 이란이 1주일 내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열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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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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