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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요원, IL 에반스톤서 착오로 시민권자 억류
Chicago
2026.09.2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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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과정서 몸싸움…신원 확인 후 석방
[폭스 캡처]
시카고 북부 서버브 에반스톤에서 연방요원들의 착오로 미국 시민권자가 억류됐다가 석방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에반스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0일 오전 9시50분경 에반스톤과 시카고의 경계인 하워드 스트릿과 닷지 애비뉴 교차로 인근에서 벌어졌다.
경찰은 두 남성이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도착 당시 한 남성이 도로변에 쓰러져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연방 이민단속국(ICE) 요원으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이 남성을 체포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 연방요원은 자신들이 찾고 있던 수배자와 외모가 비슷한 남성을 발견해 신원을 확인하려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연방요원 5명이 각각 별도의 차량을 이용해 현장 일대에서 수배자를 찾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이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자 연방요원들은 지문 확인을 위해 그를 붙잡았고, 이 과정에서 남성이 저항하며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현장 영상에는 요원들이 남성을 바닥에 제압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연방요원 한 명도 이 과정에서 손을 다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후 연방요원들은 지문 확인을 통해 이 남성이 수배 대상자가 아니며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석방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머리와 목, 치아 등에 부상을 입은 것을 보고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지 경찰은 병원에서 그의 부상 상태를 기록했다.
에반스톤 경찰은 현장 주변의 영상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목격자들이 제공한 사진과 영상, 경찰 보디캠 및 차량 카메라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방요원들은 시위대가 현장에 모이기 시작하자 공격을 우려해 현장을 떠났다고 경찰에 설명했다.
한편 국토안보부(DHS)는 성명을 통해 해당 남성이 수배 대상자와 외모가 유사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연방요원들의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연방요원들은 법 집행 절차에 따라 대응했으며, 신원이 확인된 뒤 남성을 곧바로 놓아주었다고 부연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미중서부 #이민단속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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