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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RSV 백신 무료 접종…29일부터 시작

Vancouver

2026.09.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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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시설 거주 고령자 우선 접종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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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주정부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로 인한 중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오는 29일부터 75세 이상 주민은 무료로 RSV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BC주 보건부는 22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RSV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통해 75세 이상 성인과 장기요양시설·노인 생활지원시설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주민에게 백신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 가운데 장기요양시설과 노인 생활지원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가 먼저 백신을 맞는다. 접종 대상자에게는 22일부터 안내문이 발송되며 예약은 29일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현재 RSV 백신은 한 차례만 접종하면 장기간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권고되고 있다.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은 시기에 함께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
 
백신은 지역 약국과 공중보건소, 장기요양시설, 노인 생활지원시설 등에서 연중 제공된다.
 
RSV는 독감과 비슷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흔한 바이러스로 발열과 두통,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별다른 문제 없이 회복하지만 고령자와 영유아,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중증으로 진행돼 입원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BC주정부는 국가예방접종자문위원회(NACI)가 중증 위험을 이유로 75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RSV 예방접종을 강하게 권고한 것을 이번 무료 접종 대상 기준으로 삼았다. 접종 안내는 BC주 'Get Vaccinated' 시스템에 등록된 대상자에게 발송되며 예약 방법도 함께 제공된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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