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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공실빌딩 250가구 주택변신

San Diego

2026.09.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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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소득 30~80% 입주
상가·보육시설 함께 조성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장기 공실 건물인 '101 애시(101 Ash)'가 약 250가구 규모의 저소득층용 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최근 주소가 '107 Ash St.'로 변경된 이 건물의 재개발을 위한 토지 임대계약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개발업체는 금융 조달을 최종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정안의 핵심은 기존 60년이던 토지 임대기간을 65년으로 연장하는 것이다. 시는 이 기간 부동산 소유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개발업체인 '101 Ash Venture LP'에 건물을 임대한다. 시는 건물 가치에 연 5%의 이자를 적용해 이를 받을 금액에 반영하고, 별도의 임대료와 기타 비용도 받게 된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스튜디오부터 1·2·3베드룸까지 다양한 규모의 약 250가구가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지역 중간소득(AMI)의 30~80%에 해당하는 가구로, 임대기간 65년 동안 소득제한형 어포더블 하우징으로 유지된다. 주거시설과 함께 약 2만5000 평방피트 규모의 상업공간과 0~5세 어린이를 위한 4000 평방피트 규모의 보육시설도 조성된다.
 
개발업체는 건물을 현 상태 그대로 인수해 환경 관련 조치부터 설계, 인허가, 건설, 유지·관리 및 운영에 이르는 모든 재개발 비용을 부담한다.
 
크리스티나 비블러 시 경제개발국장은 "수년 동안 비어 있던 107 애시가 더 많은 주택과 장기적인 공공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래를 맞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65년 임대기간이 끝나면 재개발이 완료된 건물을 돌려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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