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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감시 카메라 재설치…LAPD, 새업체 계약 추진

Los Angeles

2026.09.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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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경찰국(LAPD)이 중단했던 차량번호판 자동인식 시스템을 새 업체와 손잡고 다시 도입한다. 가로등에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번호판을 수집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LAPD는 최근 경찰위원회에 치안기술업체 액손 엔터프라이즈와 10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했다.
 
계약안에는 순찰차에 장착할 번호판 인식 카메라 1600대 이상과 가로등을 활용한 3개월짜리 시범 사업이 포함됐다.
 
LAPD는 지난 7월 플록 세이프티와의 계약이 끝난 뒤 번호판 자동판독 시스템 운영을 중단했다.〈본지 7월 14일자 A-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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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록은 LA 전역에서 고정식 카메라 138대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수집한 차량 정보의 소유권, 보안, 개인정보 보호, 다른 기관과의 정보 공유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졌다.
 
새로 도입을 추진하는 액손 카메라는 기존 가로등에서 전원을 공급받아 지나가는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읽어 기록한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차량과 번호판, 보행자 등 주변 물체도 식별할 수 있다.
 
가로등 카메라가 어디에, 몇 대 설치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에는 번호판 인식 장비 외에도 수천 대의 경찰 보디캠과 테이저 전자충격기 교체가 포함됐다.
 
경찰 보고서 작성에도 AI를 활용한다. LAPD는 보디캠 영상의 음성과 녹취 내용을 AI가 분석해 경찰 보고서 초안을 만드는 액손의 ‘드래프트 원(Draft One)’ 기능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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