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아이치현(일본), 박준형 기자] 펜싱 여자 플뢰레 박지희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폴리나 볼로부에바(우즈베키스탄)를 15-1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세계랭킹 23위인 박지희는 처음으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결승 무대를 밟았다. 결승전은 오후 5시 40분 열릴 예정이다. 박지희가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9.23 / [email protected]
[OSEN=정승우 기자] 박지희(25)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 올랐다. 은메달을 확보한 그는 이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23위 박지희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폴리나 볼로부에바(우즈베키스탄·51위)를 15-12로 꺾었다.
초반에는 박지희가 뒤쫓았다. 동점을 만든 뒤 포인트를 따내 6-5로 역전했고, 한 점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쳤다. 2피리어드에서도 리드를 이어갔지만 막판 실점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 들어갈 때 점수는 13-12였다.
한 점 차 승부에서 박지희가 먼저 움직였다. 3피리어드 시작과 함께 공격을 성공시켜 14-12를 만들었고, 곧바로 마지막 점수까지 가져오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박지희는 이날 오전 조별예선에서 3승 2패를 기록한 뒤 32강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32강에서 미나 나오렘(인도)을 15-3, 16강에서 발레리 청(홍콩)을 15-9로 꺾었다. 8강에서는 서맨사 카탄탄(필리핀)을 상대로 초반 열세를 뒤집고 15-10으로 승리해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까지 넘은 박지희는 오후 5시 40분 예정된 결승에서 웡막신(싱가포르·82위)과 우에노 유카(일본·3위)의 준결승 승자를 상대한다. 함께 출전한 모별이(인천광역시 영종구청)는 16강에서 기구치 고마키(일본)에게 7-15로 패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