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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찾으려 물에 들어간 시민, 하마터면 ‘상어’와 마주칠 뻔

중앙일보

2026.09.23 05:04 2026.09.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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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상어가 목격된 수로에 손을 담가 휴대폰을 찾고 있는 모습. SNS 캡처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상어가 목격된 수로에 손을 담가 휴대폰을 찾고 있는 모습. SNS 캡처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수로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슬슬 선 넘는 사람 나오고 있다는 부산 상어 수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게시된 영상에는 북항친수공원 수로 주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한 시민이 물속에 손을 넣은 채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글을 작성한 이에 따르면 해당 시민은 상어를 촬영하던 중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이를 건지기 위해 수로 안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물가에 상어 지느러미가 목격됐다. SNS 캡처

부산 북항친수공원 물가에 상어 지느러미가 목격됐다. SNS 캡처


한동안 물속에 손을 넣어 휘젓던 시민은 이윽고 휴대전화를 찾은 뒤 수로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런데 해당 시민이 물 밖으로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민이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상어 지느러미가 물 밖으로 튀어나왔다.

네티즌들은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안전 관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상어가 있는 걸 알면서 물 속에 들어가다니 너무 위험하다”, “사고 날 것 같다”며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8일부터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는 몸길이 3~3.5m가량의 상어가 잇따라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생물체는 무태상어로 추정된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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