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너도 날 패배자로 생각해?”…소주병 든 승리, CCTV에 포착

중앙일보

2026.09.23 07:10 2026.09.23 14:42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JTBC 보도 캡처

JTBC 보도 캡처

특수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이승현)의 사건 당시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23일 JTBC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승리는 소주병을 휘두르거나 발로 무언가를 걷어차는 모습을 보였다.

JTBC는 “승리가 테이블에 놓인 소주병을 집어들고 팔을 뻗자, 일행들이 제지한다”며 “승리가 발로 무언가를 걷어차는 동작도 보인다”고 전했다.

승리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특수폭행)로 피소됐다.

고소인은 “3명이서 서서 제가 못 나가게끔 통로를 막고 (소주병을) 휘두르면서 위협을 했다”면서 “그중 1회 정도는 내가 손으로 막고 잡아서 손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승리가) 너도 나를 패배자라고 생각하냐(고 묻고), 내 뒷배경에 조폭이 있고 다 연결돼 있는데 나 하나 죽이는 거 일도 아니라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승리 측은 “상대방이 사업 아이템이 있다며 합석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는 과정에서 소주병을 든 건 맞지만 신체적 접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고소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면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한 뒤 2023년 출소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