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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없이 수익률 48000%…50억 모은 33세 ‘최애 종목’

중앙일보

2026.09.23 14:00 2026.09.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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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族)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1세대 파이어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경제적 독립, 조기 은퇴)’였다면 2세대 파이어는 ‘Financial Independence, Remain Engaged(경제적 독립·지속적인 참여)’를 지향한다.

이들에게 경제적 자유의 목표는 조기 은퇴가 아닌, 돈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지속하는 것이다. 머니랩이 2세대 파이어족을 심층 탐구한다.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본업 모먼트(본업에서의 빛나는 성과)’까지 이룬 이들만의 성공 비결을 들어보자.

" 10년간 연평균 85.5%, 누적 수익률 4만8196.87%. "

만약 당신이 이런 놀라운 수익률의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당장 하던 일을 그만두고 취미 생활을 즐기며 유유자적하게 사는 삶을 택할까.

1988년생인 한 회사원은 불과 33살이던 해 투자를 통해 50억원이 넘는 자산을 모았다. 은퇴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마련했지만 그는 회사를 떠나지 않았다. 메리츠증권 광화문 프리미어센터 프라이빗뱅커(PB) 박종윤 부장의 이야기다.

박종윤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프라이빗뱅커(PB)가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박종윤 메리츠 광화문프리미어센터 프라이빗뱅커(PB)가 8일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그는 든든한 ‘안전판’이 있다고 해서 본업을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일에 매진해 지난해 메리츠증권이 선정한 8명의 ‘MVP 랩’에 선정됐다.

더 놀라운 건 올해부터 21일까지 100% 이상 수익률을 기록한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단 한 주도 담지 않은 채 지난 10년간 연평균 8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이다.

박 부장이 머니랩에 자신만의 수익 비결과 산업 분석, 시장 전망을 털어놨다.

※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본명보다 블로그 필명 ‘노을프라푸치노(구독자 2만 명)’로 유명하다. 언론사와 정식 인터뷰를 한 것은 머니랩이 처음이다.


Q :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해준 본인만의 투자 철학과 투자 스타일은 무엇인가.
A : 기본 투자 철학은 ‘가치성장주’에 장기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메가트렌드를 찾고, 그 안에서 ‘엣지’가 있는 종목을 고르기 위해 노력한다. 예를 들어 지금처럼 인공지능(AI)이라는 큰 메가트렌드를 찾고, 그 안에서도 어떤 산업과 분야가 더 유망한지 세부적으로 나눠 보고, 그중 가장 경쟁력 있는 기업을 찾는 방식이다.


Q : AI는 2023년에 이미 메가트렌드로 꼽았을 만큼 사이클이 상당히 진행됐다. 지금 새롭게 투자에 나서도 늦지 않았다고 보나.
A :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보면 AI 사이클이 적어도 향후 2~3년 안에 쉽게 꺾이기 어렵다는 신호가 곳곳에서 나온다. 특히 주목하는 것은 장기 공급계약이다. SK하이닉스는 LTA(Long-Term Agreement·장기공급계약)라고 하는데, 미국 기업들마다 부르는 이름이 전혀 다르다. 마이크론은 SCA(Strategic Customer Agreement·전략적 고객 계약), 샌디스크는 NBM(New Business Model·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과거의 LTA와 계약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계속〉

👉메가 트렌드 속에서 ‘엣지’ 있는 종목 찾는 법
👉3년 전 AI·전기차·K컬처 지목, 현재 주목하는 메가 트렌드
👉메모리 사이클? ‘삼전닉스’보다 여기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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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없이 수익률 48000%…50억 모은 33세 ‘최애 종목’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61355

🔥'5인 5색' 파이어 노하우를 책 한권에!🔥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재정적 독립, 조기 은퇴)’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 ‘로망’입니다.

조기 퇴사가 부러운 건 단순히 사표를 던졌다거나 그럴만한 재력을 갖췄기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그들에겐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기 때문이죠.

『더 파이어 - 첫번째 이야기』

『더 파이어 - 첫번째 이야기』

머니랩이 만난 1세대 파이어족의 공통점은 ‘나만의 투자법’을 찾았다는 겁니다. 이들은 어떻게 이른 나이에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실천해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있었을까요.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 https://www.joongang.co.kr/plus)’가 머니랩이 만난 5명의 파이어족의 성공담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소개합니다. 모바일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PDF 파일로 제작했습니다.

『더 파이어 - 첫번째 이야기』를 통해 5인 5색(五人五色)의 파이어 성공기를 만나보세요. 투자 인사이트도 얻고 자신에게 맞는 투자법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목차〉
① 3년 만에 35억원, 20대에 은퇴한 투자법
② 60억 파이어족의 계절성 투자 전략
③ 40억 파이어족 엄마의 자녀 계좌 운용법
④ 첫 월급 100만원에서 38억원 만든 성장주 투자
⑤ 미국 ETF로 34억 파이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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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투자 원칙 ‘더 파이어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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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이가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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