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은 대회 기간 중 4번 또는 5번 타자로 나서 홈런 3개, 타점 10개를 올렸다. 포수로 출전하지 않는 날엔 외야수 또는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주군은 대니얼 주씨와 사라 주씨 부부의 2남1녀 중 둘째다. 사라씨는 주군이 ZT내셔널 프로스펙츠 팀에 속해 꾸준히 훈련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전했다.
주군은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선수 발굴 시리즈(NTIS) 챔피언스컵 대회에 남서부 지역 대표로 참가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15세 이하 대표팀 선발 과정의 첫 단계인 훈련 캠프에 초청됐다. 올해 8월 6~9일 열린 1단계 캠프에는 전국 최정상급 선수 64명이 초청됐으며, 이 가운데 32명이 9월 16~18일 열린 2단계 캠프에 다시 초청됐다. 이들 중 주군을 포함한 20명이 대표팀에 최종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험난한 과정을 거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주군은 멕시코 칸쿤에서 25일 개막하는 15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는 메리다에서 진행될 수퍼 라운드를 합쳐 내달 4일까지 열린다. 출전 국가는 미국 외에 호주, 대만, 체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독일,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이다.
주군의 당면 목표는 3년 전처럼 야구 월드컵 우승이다. 주군은 “팀의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미국과 한국 모두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야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