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 거북 OC서 2회 산란…서부 해안서 기록된 첫 사례
Los Angeles
2026.09.23 20:00
2026.09.23 19:37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이 둥지에 알을 낳고 있다. [ABC7 방송 캡처]
멸종 위기에 처한 보호종 올리브각시바다거북(olive ridley sea turtle)이 OC 해안에서 두 차례 산란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양대기청(NOAA) 수산국에 따르면 미 서부 해안에서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의 자연 산란이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둥지는 실비치에서 거북이가 알을 낳고 모래로 덮는 모습이 지난 16일 촬영되며 발견됐으며, 사흘 뒤인 19일 헌팅턴비치 피어 인근에서도 같은 암컷으로 추정되는 거북이가 산란한 것이 확인됐다.
각 둥지에는 약 50~100개의 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부화까지는 45~60일이 걸린다.
당국은 둥지 주변에 울타리와 경고 표지판을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