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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일터 부상·질병 줄었다

New York

2026.09.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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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감사원 보고서 발표
2024년 12만2400건 발생, 2014년 이후 최저
휴무나 업무제한 등이 필요한 비율은 상승
뉴욕주 민간 부문의 직장 내 부상과 질병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 일터에서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감사원이 2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뉴욕주 민간 기업의 직장 내 부상 및 질병은 12만2400건으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24년 부상건수는 코로나19 이전(2014~2019년) 연평균(13만6250건)보다 2만1400건 감소했으나, 질병건수는 코로나19 이전 평균보다 1100건 더 많았다.
 
2024년 근로자 100명당 재해 발생 건수는 1.9건으로, 2014년의 2.5건에서 감소했다. 이는 관련 조사를 실시한 전국 주(워싱턴DC 포함) 중 5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거의 모든 업종에서 재해 발생 비율이 감소했으나, 전체 발생 건수의 절반 이상은 건설업, 운송 및 창고업, 보건 의료 및 사회복지 지원업 등 3개 업종에 집중됐다. 세부 업종 중에서는 택배 및 배달 서비스업의 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휴무나 업무 제한, 부서 이동이 필요한 중상해 재해(DART)는 2024년 근로자 100명당 1.1건으로 1995년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그러나 전체 재해 발생 건수 중 DART 사례가 차지하는 비중은 58.5%로, 1995년(50%) 및 2014년(54%)에 비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과 2024년 뉴욕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부상 및 질병 유형은 염좌, 좌상, 열상이었으며, 노동자 질병 1위는 코로나19였다. DART 사례의 압도적 다수(81%)는 ▶과도한 육체 노동 및 반복 동작 ▶접촉 사고(중장비·전기 등) ▶낙상·미끄러짐·넘어짐 등 3대 원인에서 비롯됐다.
 
한편 오는 10월 1일부터 뉴욕주의 산재보험 평균 보험료가 22% 인하된다. 이번 인하 조치로 주 내 고용주들은 총 17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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