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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서 발진티푸스 확산…7명 확진, 6명 입원해 조사중

Los Angeles

2026.09.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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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 인근에서 벼룩을 매개로 한 발진티푸스(typhus)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지난 22일 한인타운과 인접한 윌셔센터 지역에서 발진티푸스 감염자 7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감염은 올해 LA카운티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례다. 첫 번째 집단감염은 지난 7월 피코유니온 지역에서 발생했다.
 
발진티푸스는 감염된 벼룩에 물려 발생한다. 주로 쥐와 길고양이, 주머니쥐 등에 붙어 있는 벼룩이 병원균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발진티푸스 감염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올해 LA카운티에서는 현재까지 109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증상은 감염 후 1~2주 안에 나타나며 고열과 두통, 발진,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구토 등이 동반된다. 보건당국은 야생동물과 접촉한 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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