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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긴축 기조 속…스위스 1년3개월째 제로금리 유지

연합뉴스

2026.09.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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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1.75% 동결, 노르웨이 4.50%로 인상
주요국 긴축 기조 속…스위스 1년3개월째 제로금리 유지
스웨덴 1.75% 동결, 노르웨이 4.50%로 인상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스위스 중앙은행이 주요국 통화당국의 긴축 기조 속에서도 제로금리를 유지했다.
스위스국립은행(SNB)은 24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SNB는 6월 이후 주로 유가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더 상승했다면서도 현재 금리가 "물가 안정에 부합하는 범위 안에서 인플레이션이 유지하는 데 적절하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지난해 6월 에너지 가격 하락과 프랑화 강세에서 비롯한 저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로 내린 뒤 1년 3개월째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스위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5월 -0.1%(전년 대비)에서 올해 8월 0.8%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중앙은행 목표 범위 0∼2% 안에 머물렀다.
프랑화는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지속적으로 밝힌 데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기준금리를 잇따라 올리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SNB는 프랑화 약세와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가 올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내년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봤다. 또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한다는 전제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7%, 내년은 0.8%로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대부분 별다른 경제적 충격이 없는 한 SNB가 내년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위스를 제외하고 자체 통화를 쓰는 유럽 국가들은 이미 긴축에 들어갔거나 금리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4.50%로 0.25%포인트 올렸다. 노르웨이의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했다. 은행은 그러나 "인플레이션과 경제활동 전망이 바뀌지 않는다면 올해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4분기 기준금리 전망치를 1.85%로, 내년 1분기는 2.07%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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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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