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1승2패가 된 한국은 A조 3위로 밀리며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나머지 조들의 상황을 따져보고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1승1무1패의 남아공이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6.25 /[email protected]
[OSEN=수원, 서정환 기자] ‘캡틴’ 손흥민(34, LAFC)이 다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한다. FIFA 랭킹 25위 에콰도르는 32위 한국보다 높다.
경기를 앞두고 명단이 발표됐다. 모레노 감독이 선언한 4-4-2 포메이션에서 손흥민 등이 선발로 뽑혔다. 손흥민과 오현규가 공격을 맡고 송민규, 이재성, 박진섭, 정승원의 미드필드다. 조현택, 김민재, 이한범, 설영우의 포백에 골키퍼 김승규다.
정승원의 깜짝 선발이 눈에 가장 띈다. 23일 최종훈련을 컨디션 난조로 빠졌던 이강인과 조규성은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구성윤과 황인범까지 명단에서 빠졌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대한민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우의 수보다 승리를 목표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손흥민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2026.06.25 /[email protected]
북중미월드컵 참패로 한국축구는 몰락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축구대표팀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1승 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본선진출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월드컵에서 한국은 32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한국축구는 책임소재를 두고 청문회까지 열면서 추악한 민낯이 드러났다.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은 사임했다. 하지만 후폭풍을 감당하는 것은 오로지 남은 사람들이었다. 정부주도로 K축구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축구협회는 올해 안에 후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정식감독도 아닌 임시 감독이 먼저 왔다. 축구협회는 모레노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 A매치 4연전을 우선 맡기고 결과에 따라 내년 아시안컵까지 지휘할 수 있는 조건이다.
[OSEN=인천공항, 지형준 기자] 로베르토 모레노 신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코칭스태프(에두아르도 도캄포 수석코치, 하신트 마그리냐 코치, 빅토르 브라보 데 소토 코치, 하비에로 초카로 피지컬 코치, 니코 보쉬 골키퍼 코치)와 입국했다.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9월과 10월 4경기, 11월 2경기 등 단 6차례의 A매치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 성적과 경기 내용에 따라 내년 1월 열리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계약이 연장될 수 있다.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9.13 / [email protected]
한국대표팀 취임식에서 모레노 감독은 “4-4-2를 하겠다. 지난 2년간 K리그 경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고 천명했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주장 손흥민을 계속 신뢰했다. 그는 “기존 체재를 존중하기로 했다.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투표로 주장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 한국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했다. 변화를 주기 어려워 기존 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과연 모레노 감독은 한국대표팀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주장 손흥민의 두 어깨가 무겁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