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최규한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후반 한국 오현규가 선제골을 작렬시키고 있다. 2026.09.24 / [email protected]
[OSEN=수원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체제 1호 골의 주인공은 바로 오현규(25, 베식타스)였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2위)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9월 A매치 평가전에서 에콰도르((FIFA 랭킹 25위)와 맞붙고 있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예고했던 대로 4-4-2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손흥민-오현규, 송민규-이재성-박진섭-정승원, 조현택-이한범-김민재-설영우, 김승규가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정승원이 A매치 선발 데뷔 기회를 받았다. 송민규도 2024년 3월 태국전 이후 약 2년 반 만에 A매치를 소화했다.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조르디 카이세도, 닐손 앙굴로-존 예보아-케니 아로요, 알란 프랑코-페드로 비테,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잭슨 포로소-윌리안 파초-앙헬로 프레시아도, 에르난 갈린데스가 선발 명단을 꾸렸다.
[OSEN=수원, 조은정 기자]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대한민국 모레노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26.09.24 /[email protected]
한국은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에콰도르를 괴롭혔다. 전반 2분엔 공을 뺏어낸 뒤 정승원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잘못 맞았다. 에콰도르도 전반 5분 순간적으로 전진하면서 비테의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손흥민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 9분 중앙에서 잘 돌아선 뒤 수비 사이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좋은 위치 프리킥을 얻어냈다. 관중석에선 엄청난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상대 센터백 포로소에게 옐로카드가 주어졌다. 다만 손흥민의 직접 슈팅은 수비벽에 걸렸다.
손흥민이 다시 한번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22분 한국의 전방 압박이 또 통했고, 정승원이 지체없이 손흥민에게 건넸다. 손흥민은 그대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양 팀 모두 좀처럼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압박과 공 탈취까지는 잘 이루어졌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에콰도르도 이따금 나오는 중거리 슈팅이 전부였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전반 한국 송민규가 드리블 돌파 중 상대와 경합을 펼치다 넘어진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4 / [email protected]
전반 37분 송민규가 빠르게 박스 왼쪽을 돌파하다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비디오 판독(VAR) 심판진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전반 막판 신경전이 벌어졌다. 에스투피냔의 반칙으로 경고가 주어진 가운데 앙굴로가 공을 갖고 있던 이한범에게 와서 일부러 부딪혔다. 이에 이한범이 손짓으로 밀어내려 했고, 앙굴로는 닿지도 않았음에도 나뒹굴며 이한범의 옐로카드를 유도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에도 라인업 변화 없이 나온 한국은 시작하자마자 정승원의 강한 압박으로 공을 끊어내며 코너킥을 얻어냈다. 후반 5분 에콰도르 수비수 프레시아도가 송민규를 반칙으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소 위험하게 발목을 밟았다. 그러나 중국인 주심은 옐로카드만 꺼내들기로 했다.
모레노호 첫 골이 나왔다. 후반 9분 김민재가 중앙으로 전진 패스를 찔러넣으면서 공격 템포를 올렸다. 송민규가 공을 살짝 건드리는 패스로 속도를 이어갔고, 이어받은 오현규가 질주한 뒤 직접 슈팅했다. 공은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고 오더니 '빅버드'에서 1426일 만에 골 맛을 본 수원 유스 출신 오현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