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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백악관 도착…트럼프 “진정 훌륭한 우정”

중앙일보

2026.09.24 07:09 2026.09.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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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탄 차량이 이날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 부부는 곧바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에서는 중국과 미국 국가가 연주됐으며, 미군 전 병과를 대표하는 장병 479명이 참여했다.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1대와 F-22 랩터 전투기 4대의 축하 비행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식 연설에서 2016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시 주석과 “진정 훌륭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두 정상의 오랜 친분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환영식을 마친 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양자 회담과 확대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중 무역 문제와 인공지능(AI), 대만 문제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이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의 관세 휴전 연장 문제도 핵심 의제로 꼽힌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회담과 올해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저녁에는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 부부를 위한 국빈 만찬이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주최하는 만찬에는 양국 공식 대표단과 재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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