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국 중간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일리노이 조기투표가 24일 레익, 맥헨리, 케인, 듀페이지, 윌 등 시카고 서버브 일부 카운티에서 시작됐다.(지역별 조기투표 시작일 등 관련 기사 본보 9월 23일 보도)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 상•하원의원과 주지사•부주지사, 검찰총장, 총무장관, 회계감사관, 재무관, 주 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한다. 지역에 따라 카운티 공직자와 판사, 교육위원 선거도 치러진다. 유권자는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에서 주소를 입력하고 유권자 등록 상태와 투표소, 샘플 투표용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투표권은 미국 시민권자에게만 있다.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이고 해당 선거구에 최소 30일 이상 거주해야 한다. 유권자 등록은 온라인, 우편 또는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일반 등록 마감은 10월 6일, 온라인 등록은 10월 18일까지다.
그러나 등록 기간을 놓쳤거나 주소를 변경한 경우에도 유예기간(Grace period)을 적용, 선거일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등록하고 투표할 수 있다. 이때는 최소 2종의 신분증 또는 신분 확인 서류가 필요하며, 그중 하나에는 현재 주소가 명시돼 있어야 한다.
일리노이주는 유권자 등록 정보가 정확한 경우 일반적으로 투표소에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지 않는다. 다만 현장에서 유권자 등록을 한 경우, 주소를 변경한 경우, 처음 투표하는 유권자 등은 신분증을 요구받을 수 있다. 이사한 유권자는 새 주소로 등록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선거구의 투표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리노이 선거관리위원회와 각 카운티 선거관리기관 웹사이트에서 투표소와 선거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편투표는 10월 29일까지 우편 또는 선거관리기관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받은 뒤 기표하고 서명한 반송 봉투에 넣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지역 선거관리기관에 직접 제출 또는 지정된 보안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우편투표용지를 받은 뒤 현장투표를 하려면 기존 투표용지를 반납하는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야 한다.
조기투표는 카운티별로 장소와 운영시간이 달라 해당 카운티 선거관리기관에서 확인해야 한다.
시카고에서는 10월 1일 조기투표가 시작되며 10월 19일부터 50개 전 지구에 조기투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서버브 쿡 카운티에서는 10월 7일부터 조기투표가 가능하다. 조기투표는 선거일 전날인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선거일인 11월 3일 투표소는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7시까지 줄을 선 유권자는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전에 유권자 등록 여부와 주소, 투표소 위치, 샘플 투표용지, 우편•조기투표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러 선거가 하나의 투표용지로 치러지는 만큼 샘플 투표용지를 미리 확인하면 실제 투표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