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스꺼움·변비 제품 한 곳에…부작용 약 전용 매대까지
비만 치료제는 먹거리 장바구니 뿐 아니라 약국 매대도 바꿔놓고 있다. ‘부작용을 위한 약’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일례로 미국 소비자헬스케어 기업 헤일리온은 위고비·젭바운드 같은 GLP-1 계열 치료제 이용자를 겨냥해 약국 체인 ‘CVS’의 일부 매장에 전용 진열대를 운영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복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메스꺼움·구토·변비·설사 같은 부작용을 완화하는 제품을 한 곳에 모아 두는 방식이다. 헤일리온은 진통제 ‘애드빌’과 소화제 ‘텀스(Tums)’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 같은 진열대 운영 후 올해 1분기 해당 제품의 매장당 매출이 평균 24% 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