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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첫발에 찌릿한 발뒤꿈치 통증…'이것'으로 완화 가능

Los Angeles

2026.09.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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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발뒤꿈치에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아래쪽을 따라 이어지는 두꺼운 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부 전문의이자 발·발목 외과 전문의인 이보니 빈센트 박사는 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하게 치료하는 발 질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염은 뒤꿈치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둔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많은 환자들이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가장 강한 통증을 느낀다.
 
주요 원인은 발바닥 조직의 과사용이나 반복적인 부담이다. 달리기를 자주 하는 사람, 오래 서 있는 사람, 최근 운동량을 갑자기 늘린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간단한 완화법은 골프공을 발바닥 아래에 놓고 굴리는 것이다. 빈센트 박사는 “골프공을 발바닥 아래에서 굴리는 것은 족저근막염에 가장 효과적인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골프공을 발 아치 아래에 놓고, 뒤꿈치에서 발 앞쪽까지 천천히 굴린다. 부드럽지만 단단한 압력을 주되, 통증이 심하지 않은 범위에서 압력을 조절해야 한다.
 
골프공이 없다면 테니스공이나 라크로스공, 작은 고무공을 사용할 수도 있다. 하루 몇 분씩 양발에 시행하면 발바닥 조직과 근육을 마사지하는 효과가 있다.
 
이 동작은 족저근막을 늘리고 긴장을 줄여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침에 첫발을 내딛기 전이나, 책상에 앉아 있을 때, TV를 볼 때처럼 일상 중에도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와 함께 종아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고, 지지력이 좋은 신발을 신으며, 운동량은 갑자기 늘리지 말고 천천히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족저근막염을 방치하면 발뒤꿈치 뼈 돌기나 근막 파열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통증을 피하려고 걷는 자세가 바뀌면서 발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통증이 심하거나 집에서 관리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 빈센트 박사는 “통증을 참고 버티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라며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가 더 쉽다”고 조언했다.

온라인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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