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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약속한 메달 4개중 2개 확보…임종훈과 혼복 4강 진출

중앙일보

2026.09.24 19:37 2026.09.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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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세계 10위 린윈루-정이징 조(대만)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10-12, 11-7, 5-11, 12-10)로 물리쳤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번 대회 메달 4개(여자 단·복식, 단체전, 혼합복식)를 노리는 신유빈은 여자 단체전 동메달에 이은 두 번째 메달을 확보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준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연합뉴스

생각보다 힘든 경기였다. 임종훈과 신유빈이 자신들의 경기력을 100%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대만 선수들은 차분하게 따라붙었다. 5세트에선 5-2로 앞서며 시작했고, 10-8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지만 실책성 플레이가 연달아 나와 듀스가 됐다. 하지만 신유빈이 린윈루의 2구 공격을 잘 받아내면서 앞서나갔고, 린윈루의 공격도 네트에 걸려 승리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한국 탁구 대표팀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다음 상대는 중국의 세계 6위 린스둥-콰이만 조로 상대전적에서는 1승 3패로 밀린다. 린스둥-콰이만 조는 한때 랭킹 1위를 달렸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2025년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4강전에선 3-1로 이겼다.

임종훈과 짝을 이뤄 남자 복식 16강에 오른 오준성. 연합뉴스

임종훈과 짝을 이뤄 남자 복식 16강에 오른 오준성. 연합뉴스

임종훈은 이어 열린 남자 복식 32강전에선 오준성과 짝을 이뤄 태국의 팍뿜 상관신-티타팟 프리차얀 조를 3-0(11-2, 11-5, 11-4)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오준성은 탁구 레전드 오상은 남자 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단체전 동메달을 따내 부자 메달리스트가 됐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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