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소환을 추진하는 주민들의 리콜 선거 성사에 필요한 1지구 유권자 서명 수집이 시작됐다.
정 시장 리콜추진위원회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명 수집 캠페인 착수를 알렸다.
주민들의 모임이며 따로 대표를 두지 않았다고 밝힌 추진위 측은 지난 18일 정 시장 리콜 청원서에 대한 시 승인을 받았으며, 이날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약 4개월 동안 약 3400명의 서명을 확보하면 리콜 선거가 성사된다고 밝혔다.
추진위 측은 정 시장이 공공안전과 교육을 우선하지 않고 시 재정을 약화시켰으며, 시장직을 돌아가며 맡는 관행을 무시하고 지난 5년 가운데 4년 동안 시장직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 시장이 다운타운의 보행자 중심 구역인 ‘워크 온 윌셔’ 폐지에 찬성했고 이민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반대했다고 주장했다. 추진위 측은 웹사이트(
recalljung.com)를 통해 서명 수집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부금도 받고 있다.
추진위 측은 제이미 발렌시아 4지구 시의원에 대한 리콜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정 시장은 자신에 대한 소환 캠페인을 시 사상 첫 한인 시장을 겨냥한, 정치적 동기에 따른 인종차별적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또 소환 선거가 열리면 시가 거의 100만 달러에 달하는 세금을 낭비해야 한다며 서명 수집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본지 8월 11일자 A-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