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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약물 밀반입 적발

Los Angeles

2026.09.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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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이 한국에서 괌으로 향정신성 의약품을 밀반입하려다 공항 검색 과정에서 적발돼 기소됐다.
 
괌 지역 매체 퍼시픽데일리뉴스는 괌 수피리어법원 기록을 인용해 박보영(34·사진)씨가 스케줄 IV 통제물질 밀반입 혐의 2건과 소지 혐의 2건으로 기소됐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압수된 약물은 검사 결과 이른바 ‘루피’로 알려진 플루나이트라제팜과 자낙스의 성분인 알프라졸람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지난 22일 인천발 항공편으로 괌에 입국하던 중 세관에서 2차 검색을 받았다. 당국은 박씨의 수하물에서 처방약 21.3g이 담긴 지퍼백을 발견했지만, 박씨는 처방전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
 
박씨는 조사 도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물에게 “나 잡혔어(they caught me)”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박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12년형에 처할 수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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