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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살해 한인 무죄 주장

Los Angeles

2026.09.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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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데저트 지역에서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비키 김(65·한국명 김경미·사진)씨〈본지 9월 8일자 A-1면〉가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리버사이드 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서 열린 인정신문에 출석해 국선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김씨는 지난 4일 남편 리처드 카프만(77)씨를 대형 금속 커튼 봉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검찰은 김씨에게 흉기 사용 1급 살인 및 중상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김씨의 보석금은 이례적으로 10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김씨는 과거에도 남편을 수차례 폭행한 전과가 있으며, 남편의 재산을 착취하려 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본지 9월 16일자 A-3면〉
 
김씨의 예비심리는 내달 7일로 예정돼 있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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