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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매우 생산적…엄청난 일 벌어질 것”

중앙일보

2026.09.25 07:57 2026.09.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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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측 포티코 계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측 포티코 계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양국 간 경제·기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회담 이후 양국 차원의 공식 포괄 성명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의 회담은 미국과 중국 모두에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앞으로 엄청난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양국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히며 오는 28일 구체적인 세부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회담 주요 의제였던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 역시 AI 대신 자신이 주장하는 ‘수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라는 명칭을 더 선호하는 듯했다”며 “기술 담론에 대해 깊이 있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언급했다.

시 주석 또한 미·중이 AI 대국으로서 위험 요소와 편익을 함께 논의하고 인간의 통제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협력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한반도 문제 등 주요 국제 현안도 다루었다.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상호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양국은 무역 휴전을 내년 1월 10일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향후 미·중 관계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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