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침입해 노인 성폭행 시도한 30대 남성
Los Angeles
2026.09.25 09:46
아시아계 제임스 양 체포
손자가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
지난 22일 오전 프레즈노 지역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이 노인 성폭행 미수 및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프레즈노 경찰국 제공]
아시아계 남성이 가정집에 무단 침입해 노인을 성폭행하려다 피해자의 손자에게 추격당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폭스26 뉴스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2일 오전 5시 50분쯤 가주 프레즈노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제임스 양(36)씨가 해당 주택에 몰래 침입해 집 안에 있던 여성 노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피해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집 안에서 잠을 자던 손자가 놀라 깨어났다. 양씨는 손자를 발견하자마자 집 밖으로 달아났다.
손자는 즉시 양씨를 쫓아가며 911에 신고했다. 추격하는 동안 손자는 양씨의 도주 방향과 위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오전 6시 40분쯤 벨몬트 애비뉴와 샌파블로 애비뉴 인근에서 양씨를 신속히 체포했다.
프레즈노 지역 매체 GV와이어는 23일 경찰 체포 기록을 인용해 양씨에게 성범죄 목적의 폭행과 1급 주거 침입, 노인 학대 등 중범죄 혐의가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성추행 및 무단침입 혐의도 추가 적용됐다.
현재 양씨에게 책정된 보석금은 11만 5000달러다.
이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