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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화이트삭스 부지 이전 구상, 제동

Chicago

2026.09.2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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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의회, 암트랙 새 정비시설 건설 반대 결의
더 레일야드 조감도 [캐널 엣지]

더 레일야드 조감도 [캐널 엣지]

쿡카운티 의회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의 사우스룹 새 구장 건설 구상과 연계된 암트랙 정비시설 이전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토니 프렉윙클 쿡카운티 의장과 17명의 커미셔너는 24일 암트랙이 브리지포트 유니언 퍼시픽 캐널 야드에 새 정비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에 반대하고, 추가 환경검토와 주민 의견 수렴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암트랙은 현재 시카고강 사우스브랜치 14가 인근의 정비시설을 브리지포트 캐널 스트릿 일대로 이전할 계획이다.  
 
새 시설에는 최대 5억7천200만달러의 연방 지원금이 투입되며 24시간 운영될 수 있다. 기존 시설이 이전하면 해당 사우스룹 강변 부지는 화이트삭스의 새 구장 후보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화이트삭스 소수 지분 소유주이자 향후 구단 지배권을 넘겨받을 예정인 저스틴 이시비아 측은 기존 암트랙 부지에 새 야구장을 포함한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 ‘더 레일야드’(The Railyards)를 추진하고 있다. 부지에 야구장과 함께 주거, 상업시설, 강변 공원 등을 조성(사진)하는 구상이다.  
 
현 화이트삭스 홈구장 레이트 필드 임대계약은 2029년 시즌 이후 만료된다.
 
브리지포트와 차이나타운 등 인근 주민과 일부 정치인들은 디젤 배출가스와 미세먼지, 소음•진동, 교통, 유해물질 및 토양•지하수 오염 등 환경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쿡카운티 의회는 이에 따라 사업 추진에 앞서 공기질과 수질, 교통 문제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환경영향 검토를 요구했다.
 
반면 시카고 노동계는 새 정비시설 건설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사업을 지지하고 있다.  
 
쿡카운티 의회 결의안은 암트랙에 사업 추진을 일단 중단하고 환경영향 조사 결과를 공개한 뒤 주민 및 관련 기관과 대안을 논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시카고중앙일보 #시카고 #일리노이 #화이트삭스홈구장 
 

노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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