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대한민국 장상원이 시상대에 올라 미소짓고 있다. 연합뉴스
카누 국가대표 장상원(33·연수구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빛 물살을 갈랐다.
장상원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호 카누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에서 1분 44초 43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장상원은 지난 23일 조광희, 김효빈, 최민규와 호흡을 맞춰 4인승 500m에서 한국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카누는 4인승과 2인승에 이어 1인승까지 세 개째 메달을 수확했다.
26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레이크 카누 코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1인승 500m 결승. 대한민국 장상원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장상원은 첫 250m 구간을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8초 77로 주파하며 선두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반 250m 스퍼트 싸움에서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첫 구간을 2위로 통과하며 장상원의 뒤를 바짝 쫓던 샤흐리요르 마흐카모프(우즈베키스탄)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상원과 기록차는 0.791초.
이어 열린 혼성 카약 2인승 500m에선 최민규(34)와 선민주(21)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민규-선민주는 결승에서 1분 40초 349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최민규-선민주는 우승을 차지한 중국의 리천하오-장루시 조(1분 39초 444)에 0.905초 뒤졌으나, 3위 일본의 후쿠다 린-이노우에 아키히로 조(1분 40초 720)의 추격을 0.371초 차이로 따돌리며 끝까지 2위 자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