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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李, 유시민 못 이긴다…멘탈 꽉 잡고 지뢰공격 조사하라”

중앙일보

2026.09.25 22:35 2026.09.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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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종호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 김종호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유시민 작가 사이의 검찰개혁 공방을 겨냥해 “당신은 유시민을 못 이긴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귀한 장병의 발목을 절단한 지뢰 공격 현장조사는 추석 연휴 빨간날 뒤로 미뤄도 유시민 씨와의 이전투구는 피 같은 세금 들여 외교하러 나가서도, 추석 연휴 중이라도 도저히 미룰 수 없나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4일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을 두고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측이 유시민 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거라고 보도됐다”며 “대통령이 정치인도 아닌 자기 진영 평론가 상대로 각 잡고 소송 건다는 것이 황당하지만, 해외 순방 중 한 발언을 보면 이 대통령 뜻이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이어 과거 자신과 유 작가 사이의 법적 분쟁을 언급하며 “유시민 씨를 이긴 유경험자로서 이 대통령에게 충고한다. 당신은 유시민 못 이긴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또 “걱정스럽게도 이 대통령의 멘탈 깨진 것 같다”며 “멘탈 꽉 잡고 ‘지뢰공격 현장조사 지시(증거 유실 책임져야 할 겁니다)’하고, 외교하러 해외 나갔으면 유시민 얘기 말고 외교를 하라”고 덧붙였다.



박종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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