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美 국빈방문 마치고 귀국…트럼프와 무역·대만·AI 논의
중앙일보
2026.09.26 01:22
2026.09.26 10:41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측 포티코 계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AFP=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3시 34분쯤(현지시간) 시 주석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미 기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역과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무역 갈등이 확전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시 주석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 기간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하고 백악관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공식 환영식을 여는 등 이례적인 수준으로 예우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방미를 미·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양국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상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