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AG 야구장…한일전 우천 취소 땐 日 자동 금메달?
중앙일보
2026.09.27 00:56
2026.09.27 01:31
비 내리는 도요하시 구장. 그라운드엔 방수포를 덮었다. 도요하시=김효경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이 열리는 도요하시 구장에 비가 내린다. 자칫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면 결승전 없이 금메달을 놓치는걸까.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일본과 야구 결승전을 치른다. 수퍼라운드에서 일본에 0-5로 졌지만 한국은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설욕의 기회다.
다만 수퍼라운드 중국전이 열린 전날에 이어 경기장에는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 중국전은 1시간 지연돼 개시됐다. 오늘도 경기 전에 방수포를 덮어놓은 상태라 비가 그친다면 경기 시작에는 문제가 없을 듯하다.
비 내리는 도요하시 구장. 그라운드엔 방수포를 덮었다. 도요하시=김효경 기자
팬들의 관심은 강우로 경기가 취소됐을 때다. 경기 일정상 연기될 가능성은 낮다. 이에 따라 수퍼라운드 결과로 순위가 가려질 경우도 있다. KBO 관계자는 17시 현재 “조직위원회로부터 받은 확답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가능성이 없는 일은 아니다.
다행히 예보상 비는 7시 이후 잦아들 것으로 보인다. 아큐웨더에 따르면 7시부터는 강우확률이 20%대로 떨어진다. 조직위도 6시 30분 개시를 준비중이다.
한편 도요하시 구장엔 실내 불펜만 있지만, 타격망을 설치해 타격 훈련도 진행할 수 있다. 일본 대표팀에 이어 한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효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