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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오원석 없어도 배제성 있으니까…1위 KT, 2위 삼성과 다시 3경기차

중앙일보

2026.09.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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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배제성. 연합뉴스

KT 배제성. 연합뉴스

프로야구 단독선두 KT 위즈가 대체 선발투수 배제성을 앞세워 다시 여유를 찾았다.

KT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12-6으로 이겼다.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고 2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격차를 다시 3경기로 벌렸다.

초반부터 타선의 힘이 발휘됐다. KT는 2회초 샘 힐리어드의 우전안타와 장성우의 볼넷,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이어 류현인이 우전안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고, 한승택이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추가해 2-0으로 달아났다.

공세는 계속됐다. 장준원의 1타점 좌전 2루타와 최원준의 중전 적시타 그리고 상대 폭투를 더해 5-0까지 도망갔다.

3회에는 주장 장성우의 대포도 터졌다.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최승용을 상대로 큼지막한 2점홈런을 빼앗았다. 승기를 잡은 KT는 4회 1점을 추가했고, 후반부에도 4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는 배제성이 굳게 지켰다. 소형준과 오원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관계로 빠진 KT는 이 기간 배제성을 대체 선발투수로 활용하고 있다. 배제성은 6이닝 동안 87구를 던지며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사직에선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2로 제압해 11연패에서 벗어났다. 창원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를 8-4로 울렸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광주 경기는 비로 노게임 선언됐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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