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2개 북상…남가주 해안 ‘위험 파도’ 주의
Los Angeles
2026.09.27 13:18
2026.09.27 14:45
폴로·오달리스 영향 월~화 절정
해안 침수·이안류·침식 우려 커져
허리케인 폴로가 북상하면서 남가주 해안 지역에 파도 주의보가 내려졌다. [로이터]
멕시코에서 북상 중인 두 개의 허리케인이 남가주 해안에 또다시 거센 파도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허리케인 폴로(Polo)와 오달리스(Odalys)의 영향으로 오는 28~29일 남가주 해안에 높은 파도와 강한 이안류(역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해안 침수와 해변 침식도 우려된다.
NWS는 “높은 조수와 남쪽에서 밀려오는 너울이 겹치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가장 위험한 상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NWS 예보에 따르면 오늘(27일)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텍사스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폴로가 남가주를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해상 상황은 육상 날씨와 달리 위험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NWS는 허리케인에서 발생한 너울이 접근함에 따라 남가주 해안에 해변 위험 경보, 해안 침수 주의보, 높은 파도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변 이용객과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