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개스값 갤런당 6.39불…역대 최고가 근접
Los Angeles
2026.09.27 13:32
2026.09.27 14:44
2022년 10월 6.49불 ‘턱밑’
중동 불안에 원유값 상승탓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분쟁의 영향으로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LA카운티 평균 개스값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로이터]
LA카운티개솔린 가격이 39일 연속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전국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27일 LA카운티의 일반 개솔린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약 5센트 오른 갤런당 6.3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10일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솔린 가격은 39일 연속 상승하면서 이 기간 약 75센트 뛰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66달러 비싸졌다.
LA카운티의 역대 최고가는 2022년 10월 5일 기록한 갤런당 6.49달러로, 현재 가격과 불과 10센트 차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당 6.37달러로, 2022년 10월 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는 2022년 10월 5일의 6.46달러였다.
AAA는 일반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면 개솔린 가격이 내려가는 계절적 흐름이 나타나지만, 올해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국제 정세 불안이 계속되는 데다 높은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유소 판매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솔린 가격 정보업체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석유분석 책임자는 현재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이 연중 이 시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전국 평균 개스값은 평균 4.49달러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