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을 달린 키움은 이날 승리에도 9휘 한화가 롯데를 6-2로 잡고 11연패를 탈출하면서 리그 최하위가 확정됐다. 202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4년 연속 최하위다. KBO리그 역사상 4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2001년~2004년 롯데 이후 키움이 처음이다. 10구단 체제에서는 키움이 최초로 4년 연속 최하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NC는 천재환(우익수) 고준휘(중견수) 박민우(지명타자) 블레인 크림(1루수) 김휘집(3루수) 권희동(좌익수) 안중열(포수) 한재환(2루수) 홍종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휘집은 시즌 12호 홈런을 날렸고 박민우가 3안타를 쳤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NC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준혁(1이닝 2실점)-이용준(⅔이닝 1실점)-전사민(1⅓이닝 3실점)-최우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NC는 4회말 선두타자 박민우가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블레인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김휘집의 진루타로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권희동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 1사에서는 김휘집이 역전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은 7회 다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염승원이 볼넷을 골라냈고 최재영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추재현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데이비슨이 삼진을 당했지만 히우라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 찬스를 연결했다. 폭투로 동점을 만든 키움은 김웅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박찬혁 1타점 적시타, 임병욱 투런홈런으로 8-3까지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