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이방은과 피아니스트 임자향이 내달 24일 오후 4시 LA 나성제일교회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연다.
두 연주자 모두 80대에 접어들었지만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자향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LA를 찾는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동기인 두 사람은 유년시절부터 함께 연주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지난해 10월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을 비롯해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쇼팽의 작품을 이틀에 걸쳐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LA 관객을 만난다.
서울대 음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Op. 102 No. 2), 프로코피예프 첼로 소나타(Op. 119), 그리그 첼로 소나타(Op. 36)를 연주한다.
임자향은 서울대 음대 졸업 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수학하고 애리조나주립대에서 피아노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신여대 음악대학 교수와 학장을 지냈으며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등 고건반악기 연주로도 알려져 있다.
이방은은동아음악콩쿠르 입상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 대만성 교향악단 수석 첼리스트, 중국 문화대학 교수 등을 지냈다. 1994년 솔레네 앙상블을 창단하는 등 연주와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입장료는 20달러이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