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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경찰 신고했던 옛 연인…추석 연휴 마지막 날 흉기에 숨졌다

중앙일보

2026.09.27 19:10 2026.09.2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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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 전경. 뉴스1

강릉경찰서 전경. 뉴스1

추석 연휴 마지막 날 금전 문제로 다투던 옛 연인을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강릉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20분쯤 강릉시 교동의 한 주택에서 60대 B씨를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약 1시간40분 뒤인 같은 날 오후 11시쯤 동해시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결별한 뒤 금전 문제를 놓고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B씨는 사건이 발생하기 전 A씨를 소란과 주거침입 등의 이유로 두 차례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의 금전 관계와 과거 신고 경위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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