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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하키, 일본 3-2로 꺾고 아시안게임 4강행

중앙일보

2026.09.28 03:54 2026.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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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있다. 사진 대한하키협회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있다. 사진 대한하키협회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의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최종 5차전에서 일본을 3-2로 꺾었다.

4승1패(4승1패)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하는 조 2위를 확보했다. 4강 상대국은 B조 1위 말레이시아(5승)이 유력하다.

A조 1위 말레이시아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2개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 4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른다.

우리나라는 전날까지 나란히 승점 9(3승 1패)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일본에 크게 밀려 4강에 오르려면 무조건 일본을 이겨야 했다.

1쿼터 4분 만에 선제득점을 내준 한국은 2쿼터 종료 1분 전 양지훈이 페널티 코너 골로 1-1을 만들었다. 양지훈은 3쿼터에 페널티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냈고, 4쿼터에 임진강이 한골을 더 보탰다. 종료 직전 한골을 내줬지만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남자 하키는 2006 도하 대회 이후 20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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