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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이어 틱톡도 퇴출…‘성범죄자’ 고영욱 계정 하루만에 폐쇄

중앙일보

2026.09.28 04:31 2026.09.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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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영욱이 2013년 1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가수 고영욱이 2013년 1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모습. 연합뉴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전과가 있는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의 계정을 폐쇄했다고 공지했다.

28일 틱톡 코리아 측은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고 했다.

앞서 고영욱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검은 외투와 모자를 쓴 채 걸어가는 모습이 담긴 틱톡 영상 링크를 올린 바 있다.

이에 고영욱이 틱톡을 이용해 개인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2024년 8월에도 고영욱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으나, 유튜브 측이 플랫폼 밖 행동까지 규제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 위반을 들어 채널을 강제 삭제한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후 2015년 출소했다.

재판부는 고영욱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도 명령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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