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DMZ 지뢰, 북 매설 사실이면 사과하고 진상규명 협조해야”
중앙일보
2026.09.28 06:31
2026.09.28 13:23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8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에 북한 당국의 사과를 촉구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 당국의 사과를 촉구하며 국가 안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8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21일 서부전선 DMZ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사고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어 폭발 원인이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는 합동참모본부의 중간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의 생명을 위협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태를 정전협정과 남북 간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행위로 규정하고, 북한 측에 즉각적인 진상 규명 협조와 함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