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을 방문한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한국은행 본점을 찾아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만났다. 지난 22일 취임한 지 6일 만이다.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두 수장은 금융시장 변동성과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자본시장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선제 대응을 위한 체계를 더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한은의 최근 통화정책 대응이 수요측 물가 압력을 제어하는 동시에 국내 경제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두 기관 주요 간부가 배석한 가운데 40여 분가량 이뤄졌다. 이 부총리는 이날 한은이 자체 제작해 기념품으로 판매 중인 파란색 실크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