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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디젤 유류세 30일간 징수 중단

Atlanta

2026.09.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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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프 주지사, 29일부터 시행 행정명령
휘발유 갤런당 33.3·디젤 37.3센트 절약
유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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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유류세를 징수를 30일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켐프 주지사는 28일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주정부가 휘발유와 디젤에 부과하는 유류세를 앞으로 30일간 징수하지 않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유류세 징수 중단은 29일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된다.
 
이에 따라 조지아 운전자들은 휘발유의 경우 갤런당 약 33.3센트, 디젤은 약 37.3센트의 주정부 세금을 절감하게 된다.  
 
휘발유 15갤런을 주유한다고 가정하면 한 번 주유할 때마다 약 5달러의 세금이 줄어드는 셈이다. 예를 들어 한 달에 60갤런을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최대 약 20달러의 유류세를 절감할 수 있다.
 
다만 유류세가 중단된다고 해서 주유소 판매가격이 즉시 정확히 33.3센트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유가격과 도매가격, 유통비용, 주유소 재고 및 시장 경쟁 등에 따라 실제 소비자가격 하락폭과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28일 현재 조지아의 휘발류 가격은 레귤러 기준 갤런당 평균 4.19달러를 기록했다. 한 달 전 3.79달러보다 약 40센트 올랐고, 1년 전 2.87달러와 비교하면 1.31달러 이상 상승했다.
 
애틀랜타 지역은 조지아 전역 평균보다 더 비싸다. 이날 애틀랜타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4.23달러로, 1년 전 2.88달러보다 약 1.35달러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가격은 이날 갤런당 4.47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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