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팰컨스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운영하는 AMB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는 새 여자축구 구단의 공식 명칭과 엠블럼, 팀 컬러 등의 브랜드를 28일 공개했다.
애틀랜타 시티 FC는 미국 여자프로축구리그인 NWSL의 17번째 구단으로 2028년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홈경기는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아서 블랭크 구단주는 NWSL 구단 유치가 결정됐을 때부터 “애틀랜타의 힘과 다양성, 정신을 반영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클럽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구단 엠블럼에는 애틀랜타를 상징하는 여러 요소가 들어갔다. 가장 중심에는 알파벳 ‘A’를 불사조 형태로 형상화한 디자인이 자리 잡고 있다. 불사조는 남북전쟁으로 도시가 파괴된 뒤 재건된 애틀랜타의 역사와 회복력을 대표 상징물이다. 그 주변에는 공동체의 화합과 연결을 상징하는 네 개의 꽃잎을 가진 도그우드 꽃이 배치됐다.
엠블럼 안쪽의 뿌리 모양 디자인은 애틀랜타의 역사와 문화적 토대를 의미한다.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도시이지만 그 힘의 근원은 애틀랜타의 사람과 지역사회, 전통에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애틀랜타 시티 FC는 애틀랜타 레드, 조지아 피치, 플래티넘 메탈릭, 블랙 차(Char) 등네 가지 공식 색상도 공개했다. 구단은 이 색상 조합이 ‘더 소울 오브 애틀랜타(The Soul of Atlanta)’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애틀랜타 레드는 AMB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의 스포츠 패밀리와 연결하고, 조지아 피치는 조지아 특유의 지역성과 환대를 표현한다. 플래티넘 메탈릭은 높은 경기력과 성취에 대한 의지를, 블랙 차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끈기와 회복력을 뜻한다.
구단은 홈구장과 별도로 1억달러를 들여 마리에타의 프랭클린 게이트웨이에 전용 훈련시설과 본부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