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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국감 증인 자진 출석한다…‘패노메논’ 논란 정면돌파

중앙일보

2026.09.28 19:49 2026.09.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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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7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열린 패노메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지난 7월 27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동에서 열린 패노메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 직속 기구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박진영 공동위원장(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위원회 활동과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9일 전체회의에서 “박진영 공동위원장이 오늘 아침 본 위원장을 통해 직접 출석 의사를 밝혀왔다”며 “참고인이 아니라 증인으로 나와 국민께 업무보고를 하고 충분히 설명할 자리를 갖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가운 일”이라며 “여야 간사 간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당사자가 적극적으로 국민께 설명하고 국회와 소통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온 만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위원장께서 운용의 묘를 발휘해 박 위원장의 증인 채택을 성사해 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박 위원장이 국감에 나와 본인이 추진하고 있는 내용과 그동안 국민들이 궁금해했던 부분을 제대로 설명한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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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패노메논’ 상표권 독점 논란…국감장서 여야 공방 예상


앞서 국민의힘은 대중위가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박 위원장이 국감에 출석해 대중위가 추진 중인 사업 계획과 예산 집행 등을 설명해야 한다며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박 위원장이 국감에서 설명할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로는 대중위가 추진하는 K 컬처 축제 ‘패노메논’이 꼽힌다.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패노메논의 해외 상표권을 최근 박 위원장의 소속사 JYP가 독점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대해 대중위 측은 “해외 브랜드 권리를 신속히 선점하기 위해 JYP가 우선 출원했던 것”이라며 “국내 상표권 지분 50%는 이미 문체부에 양도해 공동 출원 형태로 전환했고 해외 상표권 지분 역시 향후 설립될 본 행사 전담 법인에 전액 양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출원 경위와 검토 과정의 적절성에 여전히 의문을 표하고 있다. 패노메논은 문체부와 대형 기획사들이 합작해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민관 협력 과정의 불공정성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국감장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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