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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오폐수처리장서 20㎝ 남아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중앙일보

2026.09.28 21:37 2026.09.2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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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내 오폐수처리장에서 남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아산경찰서와 아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내 그린센터(오폐수처리장) 집수시설에서 남아 시신이 발견됐다.

주변을 순찰하던 사업장 자체 소방대원이 “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보이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오폐수 속 이물질을 걸러내는 집수시설에서 키 약 20㎝, 몸무게 110g의 남아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해당 오폐수처리장은 아산시 소유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과 인근 주민의 생활 오폐수를 함께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이 어디에서 유입됐는지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정확한 상태와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유산아인지 사생아인지 알 수 없다”며 “압수영장을 신청해 내일 부검하고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예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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